1. 하브스, 일본 디저트의 자부심
케이크로 유명한 하브스(Harbs). 일본을 제집처럼 드나드는 친일파 친구의 추천에 저장해 두었다. 저장 문구는 ‘케이크 맛집 / 커피는 비추 / 모든 지점 웨이팅 기니까 테이크아웃 후 숙소에서 먹는 걸 추천’. 애초에 엄청난 유명세를 가진 디저트 가게더라.
메모대로 굳이 찾아가진 않았지만, 근처에 있을 때 한 번씩 방문했다. 방문 지점은 신사이바시 파르코점과 난바 파크스점. 두 곳의 1년치 후기 심층 분석이 글 하단에 있으니 참고 바란다.
1-1. 매장정보
공식홈페이지: https://www.harbs.co.jp/ko/
신사이바시파르코점
- 영업시간: 매일 11:00-20:00
- 주소: 일본 〒542-0085 Osaka, Chuo Ward, Shinsaibashisuji, 1 Chome−8−3 心斎橋パルコ 3F (파르코백화점 3층)
- 전화번호: +81661217187
난바파크스점
- 영업시간: 매일 11:00-20:00
- 주소: 일본 〒556-0011 Osaka, Naniwa Ward, Nanbanaka, 2 Chome−10−7 なんばパークス (난바 파크스 3층)
- 전화번호: +81666360198
2. 신사이바시 파르코점 방문기
시간 순대로 신사이바시 파르코점부터 소개한다.
하브스를 목표로 간 건 아니고, 파르코 바로 옆의 다이마루 신사이바시를 방문한 겸에 갔다. 정확히는 다이마루 마감 세일 대기 중에 할인 스티커를 안 붙이길래 짬내서 하브스에 다녀왔다. 다이마루 신사이바시 포함 오사카 주요 백화점 3곳 마감세일 리뷰도 상당히 자세하게 적어 놓았으니 궁금하면 참고 바란다.
- 다이마루 우오쿠미(Uokumi) 마감 세일 & 리뷰 분석 [1편 링크]
- 한큐 우메다 마감 세일 & 리뷰 분석 [2편 링크]
- 다카시마야 마감 세일 & 리뷰 분석 [3편 곧 업로드 예정]
2-1. 마감 직전의 발견
백화점 마감 세일 시간쯤이니, 하브스도 마감할 타이밍이다. 마감 직전까지 사람이 붐벼 웨이팅이 있을까 싶어 무거운 발걸음으로 총총 뛰어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웨이팅도 없고 케이크도 없다. 다 텅텅 비어 있다. 근데 자세히 보니까 뭐가 있긴 하다.
“사쿠라네?”, “사쿠라여?”
타짜 아귀가 보면 까무러칠 사쿠라 케이크 두 조각. 사진 찍은 시간 19시 10분, 마감은 20시. 이때까지 남아 있다는 건 뭔가 이유가 있다는 것. 그 이유를 파헤쳐보기 위해 거금 830엔을 들였다. 케이크 한 조각에 단돈 8300원!?
그래서 케이크 가격들을 쭈욱 봤더니,
2-2. 케이크 가격 & 메뉴판
케이크명 | 설명 | 1컷 | 1홀 | 술 | 알레르기 | 판매 매장 |
---|---|---|---|---|---|---|
베리베리 케이크 | 브랜디 초콜릿 시폰 + 3종 베리 | ¥1,300 | ¥13,000 | 사용 | 밀, 달걀, 유제품, 대두 | 사카에본점, 아자부다이 힐즈점 |
오렌지 무스 타르트 | 오렌지 무스 위에 과육 장식, 상큼함 | ¥830 | ¥8,300 | 사용 | 밀, 달걀, 유제품, 오렌지, 젤라틴, 대두 | 전 매장 |
딸기 초콜릿 케이크 | 브랜디 초코 스폰지 + 생크림 + 딸기 | ¥1,100 | ¥11,000 | 사용 | 밀, 달걀, 유제품, 대두 | 전 매장 |
그린티 무스 | 말차와 단팥 무스를 생크림으로 감쌈 | ¥930 | ¥9,300 | 사용 | 밀, 달걀, 유제품, 젤라틴, 대두 | 전 매장 |
밀크레이프 | 과일과 믹스 크림을 6겹 크레이프에 레이어드 | ¥980 | ¥9,800 | 사용 | 밀, 달걀, 유제품, 키위, 바나나, 대두 | 전 매장 |
딸기 케이크 | 스폰지 + 딸기 + 생크림 조화 | ¥1,000 | ¥10,000 | 미사용 | 밀, 달걀, 유제품, 대두 | 전 매장 |
크림치즈 밀크레이프 | 크림치즈 + 블루베리를 크레이프에 샌딩 | ¥1,000 | ¥10,000 | 미사용 | 밀, 달걀, 유제품, 젤라틴, 대두 | 전 매장 |
로열 밀크티 케이크 | 아쌈 + 리큐르 향의 고급 밀크티 케이크 | ¥950 | ¥9,500 | 사용 | 밀, 달걀, 유제품, 땅콩, 대두 | 전 매장 |
초콜릿 케이크 | 브랜디 향 초콜릿 크림 + 호두 | ¥880 | ¥8,800 | 사용 | 밀, 달걀, 유제품, 호두, 대두 | 전 매장 |
베이크드 치즈케이크 | 구운 치즈 + 블루베리 소스 | ¥800 | ¥8,000 | 미사용 | 밀, 달걀, 유제품 | 전 매장 |
딸기 타르트 | 딸기 + 커스터드 크림 + 생크림 조합 | ¥980 | ¥9,800 | 사용 | 밀, 달걀, 유제품, 대두 | 전 매장 |
바나나 크림 파이 | 흰깨 파이 + 통바나나 + 커스터드 | ¥880 | ¥8,800 | 사용 | 밀, 달걀, 유제품, 참깨, 바나나, 대두 | 전 매장 |
마론 케이크 | 진한 밤 페이스트 + 밤 조각 + 럼 향 | ¥880 | ¥8,800 | 사용 | 밀, 달걀, 유제품, 대두 | 대나고야·다카츠키점 제외 |
마론 타르트 | 초코칩 생크림을 밤 크림으로 감쌈 | ¥880 | ¥8,800 | 사용 | 밀, 달걀, 유제품, 대두 | 전 매장 |
830엔이 가장 싼 거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지고 온 정보인데 사쿠라 케이크가 없는 걸 보니 한정 판매가 끝난 듯. 3월 말이 벚꽃 + 딸기 시즌이어서 관련한 메뉴를 한정 판매했나 보다. 공식 홈페이지 메뉴에서는 빠졌지만, 내가 찍은 사진에서 보이는 한정 메뉴는 아래와 같다.
케이크명 | 1컷 | 술 | 비고 |
---|---|---|---|
스트로베리 파이 | ¥950 | 사용 | 사진에만 있음, 현재 미판매 |
스트로베리 밀크레이프 | ¥1,150 | 사용 | 사진에만 있음, 현재 미판매 |
사쿠라 케이크 | ¥830 | 사용 | 사진에만 있음, 현재 미판매 |
케이크 포장 외에도 하브스 내에서 먹고 마실 수 있는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 식사류들도 있다. 메뉴는 아래 사진에서 확인.
🔸 TEA (차)
- 사쿠란보 (Cherry) ¥880
- 카모마일 블렌드 / 히비스커스 프루츠 / 오리지널 허브블렌드 등 허브티 다수 (¥900~¥950)
- 얼그레이, 아쌈, 다즐링, 애플티, 마스카트 등 다양
🔸 COFFEE (커피)
- 마일드 블렌드 / 맨해튼 블렌드 / 스위스워터 디카페 등
- 가격: 대부분 ¥680 ~ ¥850
🔸 FRESH CAKE (프레시 케이크)
- 케이크는 진열된 쇼케이스에서 선택
🔸 SEASONAL PASTA (계절 한정 파스타, AM 11:00 ~ PM 5:00)
- 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 ¥1,800
- 베이컨과 시금치 올리브 오일 ¥1,800
- 레몬과 파르미자노 치즈 ¥1,800
- 수제 소시지와 올리브 오일 ¥1,800
- 페스토 토마토 소스 등 다양
🔸 BEVERAGE (음료)
- 오렌지 주스, 사과 주스, 허브 레몬 소다 등
- 가격: 대부분 ¥850
- 키즈 드링크도 있음 (¥500)
🔸 LUNCH SERVICE (런치 서비스, AM 11:00 ~ PM 2:30)
- 파스타 + 샐러드 + 오늘의 하프 사이즈 케이크 + 음료
- 가격: ¥2,400
마감 직전이라 매장 안쪽으로 들어가 보진 못했다. 하지만, 글 하단에 상세 리뷰 분석이 있으니 분위기 정도는 알 수 있을 거다.
3. 난바파크스점 방문기
이틀 뒤 오사카 다카시마야 마감 세일에 도전한 날, 하브스 난바파크스 점에도 갔다. 역시나 마감 직전의 시간 19시 52분. 문 닫기 8분 전이다.
따라란~ 따라란~
“사쿠라네?”, “사쿠라여?”
얼탱이 없게 또 사쿠라만 두 장 놓여 있다. 발걸음을 돌리려는 찰나, 그래도 한번 물어는 보자던 여자친구가 직원에게 뭐뭐 남았냐 물었더니 스트로베리 케이크가 하나 남았다네? 진열대는 사쿠라 말고 싹 비어 있는데, 내부 주방을 보니 다른 직원 하나가 마지막 남은 딸기 케이크를 포장 중이다. 얼른 달라 했다.
만약 우리가 낚아채지 않았다면, 직원이 기쁜 마음으로 싸 가지 않았을까 싶지만, 자본주의는 냉정한 법. 그렇게 1000엔 지불. 냉정해도 너무 냉정하다.
4. 하브스 케이크 2종 리뷰
4-1. 하브스의 놀라운 포장 기술
두 번 다 케이크를 험하게 다뤘다. 케이크 상자 들고 쇼핑도 하고 저녁도 먹고 관람차도 타고 온갖 것을 다했다. 온전한 모습을 유지하기 힘든 동선이었는데,
깔-끔한 상태를 유지 중이다. 상자 안을 보니 텐션 있는 종이가 둥그렇게 말려 있다. 케이크를 고정시켜 움직이지 않게 하는 용도. 센스 좋다.
케이크를 알루미늄 호일로 감싸고, 아이스팩을 딱 붙여놓았다. 케이크가 비싼 값이 포장 비용 때문이었나 싶다. 몇 년 전 후기에 아이스팩이 유료였네 마네 하는 내용이 있던데, 이제는 기본 제공인 듯하다.
포장에서 이런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일본 감성 충만하다.
4-2. 사쿠라 케이크 - 벚꽃의 맛
벚꽃 시즌 한정판. 먹어 본 사람이 많지 않은지 후기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생긴 것만 보면 맛이 예상이 안 간다. 벚꽃맛이 무슨 맛일까?
벚잎과 대납언 팥
알루미늄 호일을 벗기자 웬 깻잎 같은 잎이 붙어 있다. 설마 시소인가 했는데 다행히도 아니다. 정체는 벚잎 소금절임 사쿠라노하노시오즈케(桜の葉の塩漬け)다. 식용이라 먹을 수는 있다고. 일본 전통 과자인 사쿠라모찌에서 흔히 볼 수 있다는데, 난 처음 본다.
사쿠라모찌처럼 먹는 게 전통인 경우, 벚잎까지 먹는 게 일반적인데, 이렇게 서양풍 케이크에서는 향을 위한 장식으로 쓰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 먹어보지는 않았다. 향은 좋다.
일본인들의 평을 보면, 질기고 짠 편이라 한입 크기로 잘라 소량씩 맛보는 게 좋고, 질감이 거슬린다면 남겨도 전혀 문제없다고.
케이크를 자세히 보면 젤리 느낌의 젤라틴 층이 있다. 그 아래 식용 벚꽃이 살포시 깔려 있다. 아름다운 색감이다. 자세히 보면 얇은 벚꽃잎 결이 그대로 보인다. 무슨 맛일지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본체는 이중 무스 구조로 돼 있다. 위쪽은 짭짜롬한 벚꽃 무스, 아래쪽은 달달한 무스다. 전통적인 사쿠라모찌를 오마쥬했다는 듯.
아래쪽에는 대납언 팥(大納言あずき, 다이난곤 아즈키)이 들어가 있어, 일본식 디저트의 정취를 더해 준다. 대납언 팥은 모양이 무너지지 않는 고급 팥으로, 고급 와가시(和菓子)나 특별한 케이크에 자주 사용된다고 한다.
맛 평가
맛은, 음… 어… 벚꽃을 먹어본 적이 없으니 벚꽃 맛인지 아닌지는 판단이 안 선다. 향은 좋다. 사쿠라맛 로이스 초콜릿을 먹었을 때 체리와 딸기가 섞인 향이 살짝 났는데, 어느 정도 비슷한 느낌이다. 달달 은은하게 향긋하니, 딸기향 같기도 하고, 체리향 같기도 하고. 이게 벚꽃 향이었나..?
무스는 부드럽다. 크림보다는 살짝 단단한 질감. 가장 윗부분의 젤라틴도 탄력이 있기보다는 무스나 푸딩처럼 부드럽게 잘린다. 뒷맛은 깔끔하다.
벚꽃잎은 무언가에 절여놓은 듯하다. 씹히는 느낌이 진짜 꽃잎 느낌이다. 푸딩 젤리 디저트 안에 들어 있는 과일과 비슷한 느낌. 맛 자체는, 잘 모르겠다, 이게 무슨 맛인지. 벚꽃 맛이겠지 뭐. 대납언 팥은 단단하다. 딱딱함과는 다르다. 시루떡의 팥보다 아주 살짝 더 식감이 있다. 달지 않고 맛있다.
전반적으로 처음 먹어보는 맛과 향이라 평가가 쉽지 않다. 나는 나쁘지 않았는데, 여자친구는 인위적인 느낌이 들어 썩 호감이 가지는 않는다고.
3~4월에만 맛볼 수 있는 한정판인 걸 감안하면 한 번쯤 먹어봄직하긴 한데, 다른 종류의 케이크 재고가 있다면 굳이 얘를 선택할 이유가 있을까 싶다. 독특한 경험을 원한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 같긴 하다. 그래도 두 지점에서 마감 직전까지 완판되지 않은 걸 보면, 호불호가 꽤 갈릴 장르라 생각된다.
4-3. 딸기 케이크
전형적인 딸기 생크림 케이크다. 한 조각에 딸기 두 개 반이 올라가 있고, 중간중간 크림층에도 얇게 잘려 박혀 있다. 색감이나 외형을 볼 때 딸기 퀄리티가 상당히 좋아 보인다. 케이크 같은 디저트류에 올라가는 딸기는 무를까봐 물로 씻지 않고 올린다는데, 일본에서는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 때깔만 보고는 씻었는지 안 씻었는지 모를 수준.
딸기의 당도가 좋다. 산미는 적다. 살짝 새콤하고 전체적으로 달다. 선별에 공 좀 들인 듯하다. 맛있다.
생크림은 적절히 달달하고 뒷맛이 깔끔해서 좋다. 잘 만든 케이크가 맞다. 중간중간에 박힌 딸기도 맛있고, 모든 게 다 만족스럽다. 가격 빼고.
한국에도 딸기 생크림 케이크는 차고 넘친다. 어느 베이커리에나 다 있을 정도고, 키친205처럼 딸기 케이크만 판매하는 전문점도 따로 있을 정도다. 맛은, 개인적으로 키친205보다 나았다. 키친205의 딸기밭케이크는 두세 번 먹어 본 게 전부라 비교하기 애매한 수준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지만, 딸기 자체가 하브스 케이크에 올라간 게 더 맛있었다.
5. 결론: 하브스 케이크 솔직 평가
하브스 케이크를 두 지점에서 경험해 본 소감을 요약하자면:
- 방문 시간: 두 지점 모두 20시에 마감하며, 19시 이후에는 인기 케이크는 거의 품절된다. 마감 직전에는 주로 사쿠라 케이크처럼 호불호 갈리는 제품만 남아있는 경향이 있다.
- 포장 기술: 케이크 상자 내부의 텐션 종이, 알루미늄 호일, 아이스팩 등 일본 특유의 세심한 포장 기술이 돋보인다. 험한 이동 경로에도 케이크가 망가지지 않는 비결이다.
- 사쿠라 케이크:
- 3~4월 벚꽃 시즌 한정 메뉴로, 전통 일본 과자인 사쿠라모찌를 오마쥬한 듯한 구성
- 짭짜름한 벚꽃 무스와 달콤한 무스의 이중 구조, 대납언 팥이 들어간 정통 일본식 풍미
- 독특한 벚꽃 향이 특징적이나 인위적이라는 평도 있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음
- 두 지점 모두 마감 직전까지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선호도가 갈리는 맛으로 판단됨
- 딸기 케이크:
- 선별된 고품질 딸기는 당도가 높고 산미가 적어 맛있었음
- 생크림은 과하게 달지 않고 뒷맛이 깔끔한 고급스러운 맛
- 한국의 키친205 대비 딸기 퀄리티와 전체적인 맛 모두 우수
-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1000엔)이지만, 품질 면에서는 만족스러운 수준
- 재방문 가치:
- 한두 번 더 방문해볼 가치가 충분히 있음
- 아직 맛보지 못한 시그니처 메뉴인 크레이프 케이크는 시도해볼 가치가 있지 않을까
- 친구 조언대로 테이크아웃 후 숙소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것이 현명한 방법
하브스의 케이크가 비싼 이유는 단지 유명세 때문만은 아닌 듯하다. 고품질 재료와 세심한 포장, 안정적인 맛의 완성도를 고려하면 일본 여행 중 한 번쯤 들러볼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인 듯.
6. 후기 분석
[🏬 하브스 신사이바시 파르코점 (평균 약 4.2점 리뷰 900개 이상)]
🇰🇷 한국어 리뷰 요약
🍰 음식 맛
- 밀크 크레이프는 크림이 부드럽고 달지 않아 끝까지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는 평
- 딸기, 멜론 등 계절 한정 케이크의 과일 신선도가 높고 시각적인 만족도도 뛰어남
- 크림과 시트의 조화가 섬세해서 디저트를 자주 안 먹는 사람도 만족했다는 언급
- 일부는 “가격 대비 양이 적다”, “맛은 깔끔하지만 인상적이진 않았다”는 중립적 반응도 있음
- “기대만큼은 아니었다”, “추천이 많아서 기대했지만 평범했다”는 아쉬움을 표현한 리뷰도 소수 존재.
🪑 공간 및 분위기
- 백화점 내부지만 매우 조용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휴식에 적합하다는 평가
- 창가 쪽 좌석은 햇살이 들어오고 여유로워 혼자 방문하기도 좋다는 언급
- 소란스럽지 않고 정적인 분위기라 만족도가 높음
💁 서비스
- 직원 응대는 대부분 정중하고 친절하며, 대기 중 안내도 체계적이라는 평
- 대기 인원에게도 미소 띤 응대를 이어간다는 점에서 서비스 만족도 높음
- 최근 일부 방문자들은 외국인에게 제공되는 케이크 크기가 일본인보다 작았다는 경험을 공유하며, 형평성 있는 서비스 제공에 아쉬움을 표함. 반복 방문 의사를 철회한 사례도 있음.
💰 가격
- 평균 1인 1,500엔 이상 지출되는 편이며, 가격이 비싸다고 느끼는 리뷰 다수
- 하지만 “맛과 분위기를 고려하면 납득 가능”하다는 중립적 호응도 존재
📍 위치 및 접근성
- 신사이바시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남
- 쇼핑 중 들르기에 매우 효율적이라는 반응 많음
⏳ 웨이팅
- (입장 기준)평일은 대기 거의 없음, 주말은 30~40분 정도 대기 발생
- 백화점 내 다른 매장과 병행해서 기다릴 수 있어 체감 대기는 짧은 편
“웨이팅이 있다면 굳이 기다릴 만큼은 아니다”라는 냉정한 평가도 일부 존재함.
🇯🇵 일본어 리뷰 요약
🍰 음식 맛
- 밀크 크레이프는 층이 얇고 크림이 부드러워 입에 넣자마자 녹는 느낌이라는 표현 다수
- 계절 과일 케이크는 단맛이 절제되어 있어 성인 입맛에도 잘 맞는다는 평가
-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질리지 않는 맛’이라는 반응이 많음
🪑 공간 및 분위기
- 고요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천천히 즐길 수 있어 혼자 방문하기에도 부담 없음
- 조용한 대화가 가능한 공간이라는 점이 반복 언급됨
💁 서비스
- 점원들은 대부분 매우 정중하고 친절하며, 차분하고 조용한 응대를 보여줌
- 자리를 안내할 때도 깔끔하고 정확하게 응대했다는 평
💰 가격
- 디저트가 1,000엔 이상으로 비싸다는 의견 존재
- 그러나 “가격 대비 분위기와 맛이 훌륭하다”는 평이 많아 전반적 만족도는 높음
📍 위치 및 접근성
- 파르코 백화점 2층에 있어 바로 찾기 쉽고, 관광 동선에 자연스럽게 포함된다는 반응
⏳ 웨이팅
- (입장 기준)주말 오후는 약 30분 대기, 평일 오후는 대기 거의 없음
- 대기 리스트가 잘 운영돼 기다리는 동안 불편함이 없었다는 평가
🇨🇳 중국어 리뷰 요약
🍰 음식 맛
- 크림이 매우 부드럽고, 달지 않아 깔끔한 맛이라는 표현이 다수
- 계절 한정 과일 케이크는 매우 신선하고 비주얼이 뛰어나다는 반응
- 밀크 크레이프는 “입에 넣자마자 녹는 느낌”이라며 극찬하는 리뷰 다수
🪑 공간 및 분위기
- 고요하고 세련된 공간이라 일본식 디저트 문화를 제대로 체험할 수 있다는 평
- 사진 촬영이 잘 나오는 인테리어로, SNS 업로드에 적합하다는 의견도 많음
💁 서비스
- 직원이 매우 공손하고 세심하게 응대해주며, 언어 장벽이 있어도 태도가 친절하다는 반응
- 줄서기 시스템이 체계적이라는 점도 호평
💰 가격
- 전반적으로 비싸지만 품질이 높아 납득 가능하다는 평 우세
- 디저트를 좋아하지 않던 사람도 만족할 만큼 섬세한 맛이라는 표현도 존재
📍 위치 및 접근성
- 신사이바시 중심가에 있어 매우 편리하다는 반응
- 쇼핑과 디저트를 동시에 해결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용적이라는 평 많음
⏳ 웨이팅
- (입장 기준)주말 오후엔 40~50분 정도 대기, 대기 중 쇼핑하며 시간 보내기 좋아 불편함 적음
- 미리 줄 서고 호출받는 시스템이 잘 운영됨
🇺🇸 영어 리뷰 요약
🍰 음식 맛
- 크림은 light하고 달지 않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다는 평
- 일본 디저트 특유의 정갈한 맛과 비주얼을 인상 깊게 느꼈다는 언급 많음
🪑 공간 및 분위기
- 조용하고 단정한 공간에서 여유롭게 쉴 수 있었다는 의견
- 백화점 내에 있지만 독립적인 카페 분위기라는 점이 좋았다는 리뷰 다수
💁 서비스
- 영어 응대는 제한적이지만, 직원의 태도가 매우 친절하고 정중해서 문제 없이 주문 가능했다는 반응
💰 가격
-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디저트 품질과 분위기 덕분에 만족스럽다는 평
- “휴식 시간에 가치를 더해준 곳”이라는 감성적인 평가도 있음
⏳ 웨이팅
- 주말에는 20~30분 정도 대기, 직원이 친절하게 응대해 대기 중 불편함 없었다는 언급 있음
[🏬 하브스 난바 파크스점 (평균 평점 4.2점, 리뷰 1,000개 이상)]
🇰🇷 한국어 리뷰 요약
🍰 음식 맛
- 밀크 크레이프는 크림이 부드럽고 층이 얇아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식감이라는 평
- 계절 한정 과일 케이크는 과일이 풍부하고 비주얼도 훌륭하다는 평가
- 단맛이 과하지 않고 깔끔해서 디저트를 잘 안 먹는 사람도 만족했다는 리뷰
- 일부는 “가격에 비해 양이 적다”, “무난하지만 기대 이상은 아니다”는 중립적 의견도 있음
- “크레페는 괜찮았지만 커피는 평범하고 별로였다”는 반응도 있으며, 디저트에 비해 음료 만족도는 다소 낮다는 의견도 있음.
🪑 공간 및 분위기
- 백화점 내 조용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
- 창가 좌석은 햇빛이 잘 들고 통창 구조로 탁 트여 있어 인기 높음
- 작지만 답답하지 않고 아늑한 분위기라는 평가 많음
💁 서비스
- 직원 응대는 정중하고 친절하다는 평이 다수
- 혼잡 시간대엔 응대 속도가 느리다는 의견도 있으나 태도에 대한 불만은 거의 없음
💰 가격
- 케이크 한 조각 평균 900~1,100엔, 음료 포함 시 1,500엔 이상으로 부담된다는 의견
- 하지만 맛과 공간, 비주얼까지 포함하면 납득 가능한 수준이라는 평도 존재
📍 위치 및 접근성
- 난바파크스몰 내에 있어 접근성 우수, 관광·쇼핑 중 들르기 적합
- 도톤보리, 신세카이 등 주요 관광지와 가깝다는 점도 언급됨
⏳ 웨이팅
- 주말 오후엔 평균 20~30분 대기, 대기 명단 등록 후 쇼핑 가능
- 대기 중 안내가 원활하고, 체감 대기 시간도 짧게 느껴졌다는 평
🇯🇵 일본어 리뷰 요약
🍰 음식 맛
- 크림이 매우 부드럽고 단맛이 절제되어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
- 과일이 싱싱하고 케이크 전체의 밸런스가 좋다는 반응
- 특히 밀크 크레이프는 입안에서 자연스럽게 풀리는 식감으로 자주 언급됨
🪑 공간 및 분위기
- 조용하고 클래식한 분위기 덕분에 혼자 방문하기도 부담 없음
- 여성 고객이 많고, 차분한 대화를 즐기기에 좋은 공간으로 평가됨
💁 서비스
- 점원 응대는 정중하고 차분하며 일본다운 서비스라는 인식
- 메뉴 설명도 친절하게 이루어졌다는 리뷰 다수
💰 가격
- 1,000엔 이상 디저트 가격이 비싸다는 평은 있으나, 만족감은 높음
- 분위기와 맛을 고려하면 가격 대비 가치 있음이라는 반응
📍 위치 및 접근성
- 난바 중심부에 위치해 관광 루트와 연결성 뛰어남, 도보 이동 가능성 높음
⏳ 웨이팅
- 평일엔 대기 거의 없음, 주말은 30분 내외 대기 발생
- 대기 시스템이 잘 운영되고 있어 스트레스는 적다는 평가
🇨🇳 중국어 리뷰 요약
🍰 음식 맛
- 크림이 부드럽고 전혀 느끼하지 않아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디저트라는 평가
- 딸기, 복숭아 등 계절 과일 케이크의 신선함과 시각적 만족도가 높다는 언급 많음
- “한입 먹자마자 감탄이 나왔다”, “일본 디저트 중 최고였다”는 극찬도 존재
💁 서비스
- 직원이 친절하고 응대가 정중하다는 평 많으며, 기본적인 영어와 손짓으로도 소통 가능
- 계산, 주문 과정이 깔끔하고 빠르다는 언급도 있음
📍 위치 및 접근성
- 난바파크스 내 위치로 관광객에게 매우 편리, 쇼핑 중 들르기 적합
- 주변에 음식점, 백화점, 관광지 밀집되어 있어 동선 상 효율적이라는 평
⏳ 웨이팅
- 주말 기준 30분 내외 대기 발생, 대기 중 쇼핑하거나 주변 산책 가능
- 대기 시스템이 체계적이고 회전율도 적당하다는 평가
🇺🇸 영어 리뷰 요약
🍰 음식 맛
- Not too sweet, very elegant 등 깔끔하고 섬세한 맛이라는 평가
- 미국식 디저트보다 가볍고 정제된 맛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
🪑 공간 및 분위기
- 고요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에서 여행 중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는 언급
- 현지인보다 관광객 비중이 높지만, 분위기는 여전히 차분하다는 인상
💁 서비스
- 영어 응대는 제한적이지만, 표정과 태도가 매우 친절해 불편함이 없었다는 리뷰 다수
- 주문 절차도 매끄럽고 빠르게 진행되었다는 언급 있음
⏳ 웨이팅
- 주말 오후 기준 20~25분 대기, 직원이 안내를 잘 해줘 기다리는 동안 불편함 없음
🌟 모든 언어 리뷰 종합 요약 (신사이바시 파르코점 & 난바 파크스점 통합)
밀크 크레이프, 계절 과일 타르트 등 디저트의 맛과 비주얼 모두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가 압도적
크림은 가볍고 달지 않아 디저트를 즐기지 않던 사람도 호감을 보였다는 리뷰 다수
세련되고 조용한 분위기와 햇살이 드는 창가 좌석이 두 지점 모두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음
신사이바시는 좀 더 정제되고 도시적인 분위기, 난바는 아늑하고 따뜻한 인테리어라는 차이점 존재
직원 응대는 전반적으로 정중하고 친절하며, 외국인 고객 응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많음
신사이바시는 파르코 백화점 내 위치로 쇼핑 도중 접근성이 매우 좋고, 난바점은 관광 중심지와의 연계성이 뛰어남
평일 대기는 거의 없으나, 주말엔 신사이바시 30
50분, 난바 2030분 정도 대기 발생 – 대기 명단 등록 시스템이 잘 운영됨고급스러운 일본 감성 디저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재방문 의사와 추천도가 매우 높음